여름에 걷기 좋은 시원한 제주 오름과 숲길 추천(새별, 용눈이,다랑쉬,절물,붉은오름)
제주의 여름은 뜨겁다. 바다는 시원하지만, 때로는 파도 대신 바람과 나무 사이를 걷고 싶을 때가 있다.그럴 땐 제주 곳곳에 숨은 오름과 숲길을 찾아 걷는 여름 산책이 정답이 된다.이 글에서는 해수욕장이 아닌, 더운 여름에도 시원하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제주의 대표 오름 3곳과 숲길 2곳을 엄선해 소개한다.걷고 나면 땀이 아니라, 힐링이 남는 길들이다.1. 새별오름 – 풍경과 바람이 있는 평화의 언덕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새별오름은 비교적 낮고 완만한 경사의 오름으로,초보자도 부담 없이 오를 수 있어 인기가 많다.오름 정상까지 20분 정도면 도달할 수 있으며, 오름 전체가 초지로 이루어져 시야가 탁 트여 있다.특히 여름에는 오후 늦은 시간대의 산책이 제격이다.바람이 잘 통하고, 해가 지기 시작하는 순간..
2025.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