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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제주 포토스팟 (봄, 여름, 가을, 겨울)

by Universe&Bless 2025. 4. 15.

제주도 가을 갈대

제주도는 사계절 내내 색다른 풍경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여행지입니다. 계절마다 전혀 다른 분위기의 자연 풍경과 색감을 보여주기 때문에, 1년에 여러 번 찾아도 질리지 않죠. 특히 사진을 좋아하는 여행자라면 사계절 제주 포토스팟을 계획적으로 방문하면 각 계절의 정취를 고스란히 담아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봄, 여름, 가을, 겨울 각 계절별 대표적인 제주 사진 명소를 소개하고, 촬영 팁까지 함께 안내해드립니다.

1. 봄 – 유채꽃과 벚꽃의 향연

제주의 봄은 꽃으로 시작됩니다. 3월 중순부터 4월 초까지는 제주 전역이 노란 유채꽃으로 물들며, 동시에 벚꽃이 활짝 피어 사진 촬영하기에 가장 풍성한 계절이죠.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은 유채꽃, 동백꽃, 벚꽃까지 모두 한 곳에서 즐길 수 있어 SNS 감성 사진을 찍기에 제격입니다.

제주대학교 입구 역시 벚꽃 명소로 유명하며, 벚꽃 터널의 꽃잎 사이로 비치는 햇살을 활용한 역광 촬영이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녹산로 벚꽃과 유체꽃으로 유명하며, 긴길을 따라 드라이브를 하면서 유체꽃과 벚꽃의 조화로움을 연출할수 있는 곳입니다. 

2. 여름 – 푸른 바다와 초록의 제주

여름의 제주는 본래의 자연색이 가장 뚜렷하게 드러나는 계절입니다. 푸른 하늘과 바다, 초록빛 들판이 선명하게 펼쳐지며, 생기 넘치는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협재해수욕장& 금릉해수욕장은 맑은 바다와 하얀 모래가 어우러져 여름 제주를 상징하는 대표 포토스팟입니다. 낮은 물높이로 바다에 발을 담그고 찍는 사진도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 줍니다.

용눈이오름의 초록 능선은 와이드 앵글 촬영에 적합하며, ND 필터를 활용해 색감을 조절하면 더욱 감성적인 컷을 얻을 수 있습니다.

3. 가을 – 억새와 단풍의 계절

제주도는 늦가을 억새밭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10월부터 11월 사이에는 은빛 억새가 바람에 흩날리며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새별오름은 오름 능선을 따라 펼쳐진 억새밭이 인상적이며, 사선 구도로 촬영 시 자연의 흐름을 담을 수 있습니다.

한라산 영실코스에서는 단풍과 절벽이 어우러져 웅장한 가을 풍경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습니다.

산굼부리는 높지 않은 오름에 잘정비된 길을따라 억새와 한라산의 조화로운 사진을 담을수 있는 곳 입니다.

4. 겨울 – 설경과 고요함의 미학

제주의 겨울은 눈 덮인 오름과 고요한 풍경이 특징입니다. 눈이 잘 내리지 않는 남부 지역과는 달리, 한라산을 중심으로 겨울 설경을 담을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한라산 백록담은 겨울철 인기 사진 스팟이며, 사려니숲길은 눈 내린 숲을 배경으로 정적인 감성을 표현하기 좋습니다.

촬영 시 노출 보정을 활용해 눈의 반사광을 제어하고, 대비가 잘 드러나는 피사체를 선택하면 깔끔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제주는 사계절이 모두 사진의 배경이 되는 섬입니다. 유채꽃과 벚꽃이 피는 봄, 바다와 하늘이 선명한 여름, 억새와 단풍이 아름다운 가을, 설경과 고요함이 감도는 겨울까지.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담기 위해 여러 번 제주를 찾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이기도 하죠. 사진을 사랑한다면, 이번에는 계절 따라 떠나는 제주 사진 여행을 계획해보세요. 당신만의 사계절 제주를 앨범 속에 담을 수 있을 것입니다.